웅지세무대학교 발전 기금 기부 잇따라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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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필 총장과 유재근 탄현면 금승리 이장
경기 파주에 본교를 둔 유일한 대학인 웅지세무대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발전 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유재근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이장은 매월 30만원씩 받는 이장직 수당을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일 년 치 수당 360만원을 웅지세무대에 전달했다.
이에 웅지세무대는 지난 1월 26일(수) 총장실에서 최광필 총장을 비롯해 온명원 파주시 탄현면장, 이정진 탄현면 총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 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유재근 이장은 기부식에서 “용소목장을 운영하며 학교 축제 등 교내 행사에 우유 등 여러 물품을 기부한 경험이 있고 예전부터 학교와 인연이 깊다. 웅지세무대가 탄현면 금승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평소 웅지세무대에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금승리간의 친밀한 유대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광필 총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유재근 이장님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이 날 기부식에 참석한 온명원 면장은 “유재근 이장님의 기부로 인해 다른 분들의 기부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지세무대학교 ‘힘내라, 웅지’ 발전 기금은 대학의 장학 기금, 발전 기금 등으로 쓰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