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세무대,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배출 '전국 1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웅지세무대학교(총장 최광필)는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회계 세무 전문 인력을 양성해 21세기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창학 이념으로 2004년에 설립됐다. 공인회계사를 비롯해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꼭 맞는 학사시스템을 제공하는 3년제 전문대학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웅지세무대는 2020년 제57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수 전국 대학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의 회계 세무 특성화 대학으로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세무사 시험 합격자 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06년 이래 세무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최연소 합격자도 다수 배출한 바 있다.

웅지세무대는 2022학년도부터 세부 전공에서 성과를 더욱 확실히 낼 수 있도록 기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들은 ▲회계 세무 분야의 최고 자격증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증의 취득 및 실무에 적합한 회계 세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회계세무정보과 ▲7·9급 세무직 공무원 및 세무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세무행정과(행정직, 군무원 교육과정 포함) ▲부동산 분야의 최고 자격증인 감정평가사 취득과 감정평가 전문가 및 부동산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는 부동산감정평가과 ▲공기업 취업에 특화된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자격증 취득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공기업경영과 등 4개의 학과 중에서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웅지세무대가 회계 세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과정이 시험 대비 최적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기 때문이다. 개교 이래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10시 30분까지 자기 학습을 하고, 고시반, 지도교수 상담제, 심화 학습제, 진도별 수시고사, 시험 대비 스터디 등 전문 자격증 취득과 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웅지세무대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우선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Ⅰ 유형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부터 파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파주 100인 장학회 장학금' 및 '발전기금 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중 내신 또는 수능 영어 성적 3등급 이내인 학생은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재학 중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무원 시험 등에서 1차 또는 필기에 합격하면 수업료 반액, 최종 합격하면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혜택도 있다. 서덕주 교학처장은 "회계 세무 및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가나 세무직, 행정직 공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 그리고 공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수시 1차 모집은 9월 10일(금)부터 10월 4일(월)까지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8일(월)부터 11월 22일(월)까지 진행된다. 웅지세무대 측은 "2021년 세무직 공무원 선발 인원이 확대됐고, 2022년부터는 선택과목이었던 세법, 회계학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회계 세무대학 특성상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